[김생민의 영수증 19회]
가족 챙기다가 자기 인생 못챙긴 가족바보의 영수증
냉방비, 난방비 걱정 없는 가을을 즐기는 남자,
통장 요정 김생민씨 모십니다.
어서오십쇼~
네 다녀왔습니다.
김생민입니다.
가을이 가장 좋은 건 맞죠?
웬 아이 워즈 영~
질문에 답을 해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웬아이워즈 영이에요 ㅋㅋㅋ
뭐가 어렸을 때에요 ㅋㅋ
가을에 김영철씨가 셔츠를
셔츠를 사 줬어
연예가 중계 입고 나가라고 셔츠를 하나 사 줬는데
반팔을 입고 집에서 나오면서
차에서 이걸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온도조절을 하는데
가을 옷 너무너무 좋아해요
셔츠 하나로도 온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피하다!
근데 약간 밤에 쌀쌀할 때는 보일러르을....?
아니죠 아직은. 아니죠
큰일 날 소리를 하시네요 진짜 ㅋㅋ
언제쯤 보일러를 트십니까?
막내가 7살이잖아요
걔가 춥다고 할 때.
아~
"엄마~! 추워~!" 이럴 때!
"헉헉....하악하악...아빠...추워...너무 추워..."
이럴 때!
아니에요 그 정도는 아니에요! ㅋㅋ
난방비는 어느 정도 나옵니까?
적을 때는 동일면적의 49프로 나오죠
동일면적이 10만원 나오면
김생민씨 집은 4만 9천원??
그런 느낌이죠
예전에 살던 집은 난방을 끌 수가 없어요
중앙난방이구나
지금 이사 온 집은 끌 수가 있어요
제 생각엔 김생민씨 그 아파트에서는
김생민씨가 가장 적은 금액을 내지 않을까요??
몇 군데 이렇게 명세서를 볼 수 있는 일이 있어서 봤는데
저희가 월등하게 앞서가고 있어요
아내와 함께 기뻐하죠
ㅋㅋㅋ
워렌 버핏 방에 올라온 사연 읽고 갈게요
myls***님께서 큰 맘 먹고 비싸기로 소문난 우리 동네 소고기 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김생민 선생님의 싸인을 봤습니다.
소고기는 먹어 보니 느끼해서 안 먹는다고 말씀하신 거 같은데
소고기 집에서 선생님의 싸인을 보다니.
이건 마치 킬러들의 수다, 개그맨들의 침묵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이 싸인을 해명 해 주십시오.
이건 정말 해명 해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사실 기억이 전혀 안 나네요
SBS tv 동물농장이라고 써 있구요
이 느낌은 제가 그렇게 싸인을 해 달라고 그런거는
동물농장에서 두 번 개그콘서트에서 한 번밖에 없기 때문에
이건 제가 한 게 맞아요
계산 하셨나요? (예리)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신동엽 선배나 송은이 선배와 같이 가서
우르르 갔을 때 주인공한테 받는데
나한테도 미안하니까 달라고 한 거 같아요
요즘은 그리고 영수증이라고 써요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김생민씨의 삶이 너무 불쌍해요
이제 자기가 먹고 싶은 비싼 것도 이제 못 먹게 됐어요
탑스타의 삶이라는 것이..
근데 김생민씨는 원래 식욕이 별로 없어요!
저는 요즘 김숙씨까지 네 번째 그 얘기를 듣는데
저는 좀 괜찮은 게
지금 대출이 남아 있거든요?
아내도 더 알뜰해 진거예요 "오빠, 우리가 이래선 안 돼. 집에서 먹자." 대출이 더 잘 갚아지는거야!
저 집은 못가겠다 이제
큰일났다 ㅋㅋ 점점 더 완성 돼 가는거야 ㅋㅋ
큰일났다 이제
다음 사연입니다. SUPI***님 16회 영수증의 주인공 39살 혼밥러족의 사연을 보면서 "아!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다니! 이 사람 만나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분이 남자가 90%인 남초회사에 다닌다고 하셨는데 저는 여자가 90%인 여초회사에 다니거든요 혼밥 지겨울 때 연락 주세요
이야
프로포즈네요 이거는
영수증을 통한 어떤 연결고리!
이분과 이분 좀 가까웠음 좋겠는데. 그 분이 평택이었죠?
동탄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이 올라 오셔야죠 여자가 나이니풜센트인 여초회사는 패션쪽이 많거든요
저희 컨텐츠회사 비보도!
99프로죠
음악감독님하고 나밖에 없잖아요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메일이라도 서로 교환 할 수 있게 다리를 한 번 놔 보도록 하죠
PASS***님 친한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 문제는 두 번째 결혼입니다. 3년 전에 첫 결혼을 할 때 30만원을 줬었구요 저도 결혼할 때 축의금 3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얼마나 줘야할지 모르겠네요
야 진짜 어렵네요 이거는! 그런데 원투 쳤잖아요 다시 30만원 받았으니까 이건 공평하구요
친한 언니가 재혼으로 저한테 청첩장을 주면서 "언니가 고민을 많이 했어 너는 한 번도 가지 못했는데 너한테 주는 게 맞는지"
"언니 그럼 저는 가지는 않을게요" "그래 그렇게 하자!" 해서 안 가는 걸로 퉁친 적이 있었어요
저는 한 선배님이 재혼을 하는데 간 적이 있습니다. "축의금을 해라 무조건 내가 너에게 따블로 할 것이다." 하시더라구요
그 언니가 천재네요 돌려 줄 일이 없을 걸 알고. ㅋㅋㅋ 김생민씨 기준에 재혼일 때는 얼마나 해야 하는지!
이 상황일 때는 맥시멈 5만원인데요.
예? 송은이씨가 두 번 했다고 생각 해 보세요 하실거예요 안 하실거예요
그래 내가 했다고 생각해보자
누나 이건 진심으로 무슨 일이 생겼으니까 두 번 하는 거잖아요 누나의 판단을 존중해요. 편지를 써야 될 것 같기도 하고.
편지 좀 그만 써요 선물 좀 하세요 진짜 ㅋㅋㅋ
저는 30 또 하겠습니다. 다시 또 축하의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너의 새로운 삶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에는 꼭 완주하길 바란다.
아니에요 누나~무조건 축하 해 줘야해
이번에도(?) 잘 살아라 이번에는(?) 잘 살아라 뭘 해도 이상해
ㅋㅋㅋ
이거는 행복한 후기이기 때문에 소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님, 어쩌다보니 청년대표가 되어 있는 15회 사연의 영수증입니다. 학자금 덕에 절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검소하게 살았을 뿐인데 주변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네요 '우리가 꼭 스스로 극복해야만 합니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헤쳐 나가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거죠.' 라는 말, 진심이 담긴 격려가 느껴져 마음이 찡했어요 대출금에 대한 연간 이자액을 계산 해 보며 주택 청약과 재형저축에 묶여 있는 돈을 빼고 모두 학자금 대출 상환으로 사용했습니다!
산수가 되는 분이네요!
"영수증을 몰랐다면 어쩔 뻔 했나요 나중에 김생민님의 엄벌, 남산에서 커피 한 잔 하는 엄벌 꼭 받고 싶습니다."
김생민씨가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던 분이시죠
맞아요
저보다 윗길이에요
김생민씨랑 밥을 먹으면 지나가던 송은이씨가 밥값을 낼 것이다. 그 분 맞죠?
남산에 송은이씨가 잘 아는 충남식당도 있고 그러니까.
충남분식~~! 가고싶다~~ 오징어 덮밥이 너무 맛있습니다.
지금 가자 뭘 지금 가 ㅋㅋㅋㅋ
왕돈까스 집도 있고. 남산 주변에ㅋㅋ -뒷부분은 이어서 쓸게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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