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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의 영수증]18회 텍스트정리(중)+리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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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18회]

헛똑똑 박사 여교수의 은밀한 영수증

 

 

동생을 챙기는 모습의 솔선수범

내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는 신뢰.

그러면 양쪽이 다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하다 보면

또 하나의 뭔가가 생겨요

이게 꾸준함에서 주는 하늘의 선물이에요

 

김생민시가 하는 얘기가 사실은 굉장히 심플한 얘기에요

우리가 너무 보이는 것들.

결과를 쫓다 보면 결과에 갇힐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들.

솔선수범, 신뢰 이런것들의 가치에도

에너지를 쏟는다면 상상하지 못한 다른것들이 생긴다는 거죠

김생민씨가 성실하게 20년을 왔기 때문에 지금 이 모든 것들을 받는 것처럼

지금 이렇게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하고 달려온 게 아니잖아요

나는 이렇게 꾸준히 간다, 나는 갈 길을 간다.

그런 경험에서 우러난 얘기를 해 주신 거예요

 

이분의 절실함은 부모님으로부터의 완벽한 독립인데요

이 말이 주는 모순이 약간 있어요

우린 부모님으로부터 굳이 독립 할 필요가 없을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치. 왜 자꾸 독립을 할라그래ㅋㅋㅋ

 

독립을 했는데 ㅋㅋㅋ

 

본인만의 사유재산은 베리 임폴턴트니까 우리가 한 번 찾아가 보는데.

교수님이 비정규직이어서 조금 불안하지 않냐.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야죠

오히려 교수님의 전문적인 분야 때문에

특강이나 어떤 다른 연구를 해 주셔 가지고.

 

다른 수입이 있을 수 있군요

 

그렇죠. 그런 선후배들 많이 봤구요

꾸미는 것, 술 마시는 것, 여행을 좋아한다..

 

김생민씨가 세 개 다 싫어하죠 ㅋㅋㅋ

 

송은이선배가 엄청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

한 번씩 놀러 갈 때마다

뭘 꾸몄다는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오늘 엄청 꾸미고 왔거든요.

 

선글라스 산 거 아니에요 지금

 

하늘색 선글라스와 하늘색 자켓을 맞춰 입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가요무대를 보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송은이씨를 보고.

동묘에 그 빼입고 나오신 할아버지 있잖아요

머리에는 뽀마드를 바르고 나오신 그

멋쟁이 할아버지같다는 얘기를 했죠 ㅋ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교수님.

공부를 가장 많이 하신 분의 영수증 속으로

들어가 보죠.!

 

죠아~~!!!쓰!!!

오케이!!

 

자 봅시다.

박사라고 돈을 똑똑히 쓰지는 않아요.

요 부분은 많은 분들이 공감 하실 거 같은데요.

사실 옛날드라마. 김숙씨가 냉장고바지 입고 출연한 거 같은

어머니들 세 분 정도 논두렁에 모이면 그러잖아요

"아이고 그집! 애는 서울 가서 박사한다매!?"

"박사 다 필요없어. 지네 엄마 찾아오지도않어~~"

이런 거 있잖아요 ㅋㅋㅋ

 

ㅋㅋㅋㅋ그치 그치

"뭔소리여, 뭔 소리여! 박사하면 뭐 햐 ! 헛똑똑이여!"

 

"아 그르냐? 우리딸은 그냥 박사가 아니라 신바람 이박사여 그냥!

신이 나 가지고 지 혼자 쳐놀고 다녀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6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한 번 볼게요

전체 305만 4천원

 

 

네? 300을 버는데.

7월달에는요?

 

390만원!

 

히익

 

90만원이 오바가 됐네요 7월엔.

자, 6월부터 갑니다 잘 쫓아오세요 학생들

6월 1일날 점심 12시에

수분크림, 클렌징 오일 구입 41800원.

 

교수님이 얼굴에 수분이 좀 필요하신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1분 후에!

28000원어치 올리브영에서

미스트, 마스크팩, 파우더티슈..

수분크림과 미스트와 마스크팩은 같은 캐테고리 아닙니까?

다 물 아닙니까? 촉촉?

셋 중에 하나만 사시구요.

그러면서..아 그 날이네요

그날저녁 7시 40분에 신세계 페이먼츠에서 11만 438원짜리

템퍼 베개를 구입하네요

나사 개발 신소재 매트리스.

이게 무슨 말이에요 나사. 우주선을 만드는 곳이죠

거기서 만든 매트리스다!

 

이게 인체 공학적인 매트리스..

 

근데 나는 템퍼 괜찮다고 생각해

매트리스를 사면 백만원댑니다. 몇백인거죠

그런데 베개를 산 건 최소한으로

내가 아끼겠다는 의지가 있는 거 아닙니까?

 

김숙씨. 합리화 스튜핏 드리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예 죄송합니다. ㅋㅋㅋ

저는 다행히 매트리스가 두 개가 있습니다만

 

두 개 스튜핏??

 

아니죠 아니죠 ㅋㅋㅋ

한개는 굉장히 좋은. 메모리폼보다 좋은 올 라텍스로 한 20인치정도 되는거.

200만원정도 하겠죠?

송은이씨가 날 줬어요 이사가면서.

 

그럼 그 전에 누나가 산거네?

 

누나 스튜핏!!!!

!!!!!

 

봐봐요. 남동생이 장가를 갔어요.

매트리스만 둡니까? 아니잖아요

남동생이 쓰던 거를 줬어요. 여동생에게.

얼마나 아름다워요!

 

남동생이 산 거예요?

 

내가 사줬죠

 

얼마에 산 거야?

좋던데

 

그때 제거랑 제 동생거랑 같이해서 굉장히 싸게 샀어요

 

언니 그거 20년 써도 되지?

 

그럼 당연하지

 

산 지 얼마나 됐지?

 

내 동생 결혼한지 7년 됐나?

 

13년 더 써도 되겠네

 

사실 약간 좀 딱딱한 데서 자라는 그런 얘기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부모님으로부터의 완벽한 독립,

전세자금 마련의 절실함이 있다면

이 베개를 11만원을 주고 살 수가 있는가.

베개를 좋은 거 산다는 것은 목이나 어깨가 아프다는 것의

발상에서부터 시작하거든요?

그럴 때 원래 가장 근본적인..

높은 선생님들의 말씀은

수건을 돌돌돌 말아서 목에 베는 거예요

 

오! 맞어!!

 

맞죠?! 책에 나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요 11만원을 저축할 수 있었던 거예요

수건을 말아서 베라!

 

나도 그런 얘기 들었어

괜히 어설프게 비싼 것보다

수건만 목에 받치셔도 오히려 도움이 된다.

 

베개 구입 말고, 수건을 말아서 베라!

 

페니유니벌시티 3300원.

학굔가봐요 연구실에 있기 짜증나서 혼자 커피 마심

선생님이 지금...

 

짜증이 기본적으로 장착 돼 있네요

 

합리적인 요인이 사실은 조금 더 강화돼야 하는 교수님인것같아요

이런 분들은 비밀보장을 열심히 들어야돼요

비밀보장이 욕도 나오고 그러잖아요

깔깔 웃으셔야되고요

대중교통비 5100원. 후불 교통 카드 그뤠잇이구요

그다음 7시 41분 51000원, 꼬메이베베에서 대학원후배 유땡땡과

스페인 요리로 저녁 겸 맥주 한 잔 마시고 쏨

유땡땡과 만나면 거의 제가 쏩니다.

선배이기도 하고 유땡땡이 서울에서 혼자 아직 박사 과정이라.

유땡땡 누굴까요

유은숙. 유미나. 유혜정. 유숙?

ㅋㅋㅋㅋㅋㅋ

 

유숙은 뭐 어디 숙박업소 이름같네요 ㅋㅋㅋ

 

스페인 요리로 한 번 쏘셨어요 51000원.

이런거는 후배기때문에 아직까진 괜찮아요

티머니 개인택시 대학원후배 유땡땡과 술마시고 택시탐

 

새벽 2시에 타셨네요

 

유땡땡이 자주 등장하네요

 

그러면 7시부터 새벽2시까지 해서 4300원.

가까운 곳을 가셨네요.

미샤 어퓨에서 썬크림과 립틴트 구입.

6월 1일날 8만원어치 수분크림, 클렌징 오일, 미스트, 마스크팩, 파우더 티슈.

이틀 지나서 미샤 어퓨에서 썬크림과 립틴트 4만원을 사셨단 말이에요

 

근데 다른거예요.

틴트는 색조고.

 

근데 이게 왜 이렇게 기초적인 걸

이번달에 사냐구요

지난달에도 뭘 샀을 확률이 높아요

이분이 300만원을 벌어서

이번달에 300만원을 다 썼다는 대전제가 있거든요

약간 속상하구요.

J.style 여름옷 바지, 블라우스 6만원

괜찮게 산 건가요?

 

3만원, 3만원 하면 뭐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실속 그뤠잇같은데

왜냐하면 정장바지를 사셨어요

남색 바지일 확률이 높고.

흰 블라우스면 정말 저는 높게 평가하죠

또하나의 이선희 선배, 또 하나의 송은이가 탄생하는거죠.

남색바지에 흰색블라우스면 뭐에요

나는 학생들에게 집중하겠다라는 저의가 숨어 있는 거죠

너희들은 내 얘길 잘 들어라

 

내 입모양을 잘 보면서 내 얘길 잘 쫓아와라!

 

아니, 막말로 블라우스가 꽃무늬 같은 걸 샀으면 어떻습니까?

 

두 번 못입죠 집중이 안되죠

애들 중에 송은이 같은 애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지난주에 입었던 거 또입었어!(속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렇게 튀면 안돼요!

그러면서 이제 ㅇㅇ대학교에서

초콜렛, 과자, 간식을 3200원어치 사시구요

대학교 편의점에서 생수 구입. 연구실에 정수기가 없어서 720원.

연구실에 정수기가 없다면 학교에다 신청하시구요

수입맥주 네 캔 구입 만원

 

 

요고 우리 자주 등장하는 거예요!

 수입맥주

 

 

그리고 쿠팡에서 삼만오천원 섬유탈취제

모리나가 카라멜 아빠 간식. 일제 카라멜.

아 아버지가 이거를 좋아하시는군요

쿠팡같이 이렇게 여성분이 들뜰 수 있는 사이트에서

아빠를 먼저 생각했다는 것은 효도 그뤠잇 드립니다.

원두커피 구입 27000원.

하..원두를 구입한거죠 원두

 

집에 블라인더나 뭐 이런 게 있는거죠

 

그럼 저런 거 아니에요? 자격증

 

바리스타

 

바리스타에요?!

 

아니죠!

요즘은 바리스타만 하는 게 아니고

일반 사람들도 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원두 구입해가지고 자기가 갈아가지고

넣어서 먹기도 하고 그러죠

 

이 선생님이 박사면은.

식품 영양학 박사거나 약학 박사거나 하셔야지

이런것까지 건드리다간 척척박사가 될 확률이 있어요

그럴 때는 어감이 진짜 안 좋아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를 집중해야 있어보여요

 

"박사님은, 어느 박사에요?"

"아, 저는! 척척박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송은이씨가 원두 사가지고 그 자리에서 갈아가지고

되게 좋아해요

 

92년도부터 가지고 있는 송은이 선배의 단점이 뭔지 알아요?

호기심.

 

장난아니지

 

이 누나는 진짜 호기심 천국이야

그래서 쭐쭐이로 돈을 너무 많이 써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게 쫄쫄이거든요

 

쫄쫄이가 뭐에요

 

쫄쫄이! 삼만원 삼만원 오만원 삼만원 삼만원 오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쫄이로 쓰면 안 돼!

돈은 모아야 되는 거예요

 

송은이씨 쫄쫄이 조심하세요

 

맞아 맞아 나 쫄쫄이야

 

그러고나서 6월 7일날 오전 11시에 32만 3500원

스탠바이 치킨 책걸이.

한 학기동안 제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 36명에게

샌드위치를 쏨.

 

통이 크시네!

 

이건 정말 아름다워요

저는 여기에 대해선

슈퍼 울트라 그 베품 언젠간 돌아올거야 그뤠잇.

하나 더 드린다면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뤠잇.

 

ㅋㅋㅋㅋ누가 뭐래도~싸람이~꽃보다 아름다워♪

 

 

이 선생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세요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갈 거 같구요

 

근데 이거 아무리 그래도 32만 4500원은 비싼 거 아닙니까?

만약에 김생민씨가 교수였다면.

책걸이! 애들한테 뭘 쏴야돼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학기동안 여러분들과의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웠습니까?

정말 선생님은 2학기때도..

 

말로 때우는거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거같애 또 ㅋㅋㅋㅋ

아빠 나 이거 사줘

안돼 돈이 없어

돈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시작이야 또! 네버엔딩 토크.

 

6월 8일날 오후 5시 30분에

페니유니버시티에서 3300원 연구실에 있기 짜증나서 혼자 커피

이 선생님이 짜증이 6월 2일에 한 번 났구요 6월 8일에 한 번 났어요

 

이 선생님은 6일 간격으로 짜증이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을 못 가네!

6일 가네!

 

그리고 여방모임회비.

박사친구들 모임 회비 4명이 각자 2만원씩

한 번에 8만원씩 모이는군요

그리고 3만2천원 드라이클리닝

도시가스 3만 천원

생수 720원

아직도 여기 연락 안하셨네요 대학교에다가

대학교 높은 곳에다 연락하세요 정수가 놔 달라고

 

 

 

아니면 옆에 교수실에는 정수기가 있으니까

떠 먹음 되잖아요!

 

근데 그 정수 먹겠다고

똑똑, 죄송합니다. 정수 한 컵 좀...

 

 

아니 본인 연구실 말고 앞 쪽에는 있을 거 아냐

 

 

한 번 똑똑 했을 때 드럼통으로 받아 놓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에 국내여행 숙박비 11만 2천원 인터파크

여행 가시나봐요

국내여행 기름값 3만원

강릉휴게소에서 커피 3천원 드시구요

홈플러스 강릉점에서 23000원

국내 여행 중 마트에서 먹거리 맥주 안주 구입

엄지네 꼬막 막창. 국내 여행 중에서....

 

(쩝쩝....)

 

 

송은이씨 오늘 저녁에 꼬막 드시지 마시구요(예리)

 

어떻게 알았지?

하 진짜 꼬막 맛있겠다

 

아 두 분이 갔구나 커피 두 잔.

여자 두 분이서 강릉을 가는 차 안에서

팔을 꺼내면서 수다를 떨어요

"나 얼마전에 엄마랑 싸웠어~"

뭐 이런거죠

 

"너 남자친구랑은 잘 돼 가냐?"

뭐 이런거죠

 

두 분 교수님이 가는 거에요

꼬막하고 막창을 먹자.

 

아우 너무 맛있겠다~~~!

 

김숙씨 먹지 마시구요

 

언니, 다음 주에 가자 진짜

 

진짜 가야겠다~~

 

요 코스로 가자 요 코스

 

그러면서 5시 7분에...

ㅋㅋㅋㅋㅋ

 

지금 나는 소비를 못 하게 하는데 김숙씨!

5시 7분에 금성 닭공판장에서 닭강정을 사시네요

이런 지방에 있는 닭강정은 맛있겠죠

그다음 밤 6시에 커피

저녁 먹고 해장 커피

그러면서 그 다음날..오전 10시에

보사노바 커피 로스트

강릉 루프탑 카페로 유명

아침 먹고 가서 두 잔을 연달아 마시고 놀다가 옴

 

강릉에 가면 커피거리가 있거든요

우리 같이 갔잖아요 김숙씨

 

왜얘기했어..(속닥)

 

몇 년 됐어..(속닥...)

 

ㅋㅋㅋㅋㅋ

비밀보장 초창기였군요!

 

잠은 친구네서 잤어요

 

그뤠잇

 

그뤠잇

강릉 루프탑 카페로 유명. 아침 먹고 가서 두 잔 연달아 마시고 놀다 옴

강릉을 만끽하기 위해서 두 잔을 연달아 마신다는 건 스몰 스튜핏이죠

 

아 근데 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두 잔 기본으로 마시던데요!?

 

충분히 마셔 충분히

 

김생민씨는 커피 대신 면수 말고

뭐 드시는 거 없습니까?

 

커피를 어떻게든 먹게 된다면

반을 마시고 뜨거운 물로 반을 채워서 마신다.

 

연하게!

두 잔 되네요

 

 

연하게 먹자, 연하게

 

어? 송은이씨가...엄지네 꼬막 막창

꼬막 되게 맛있게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저도 모르게 검색을..ㅋㅋㅋㅋㅋ

 

배터리를 빼고 싶네요 진짜

 

 -뒷부분은 이어서 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