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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의 영수증]16회 텍스트정리(중)+리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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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16회]

야근전문 외로운 혼밥러에게 사랑이 올까 영수증

 

 

자 이분이 7월 15일날요

편의점에서 퇴근하면서 과자 빵 음료 간식을 구입하네요

 

몇시에요.

밤 9시 47분..

 

밤 9시 47분이네요

사실은 약간 외로운데 뭐 이정도는 합리적이에요

보세요

이분은요 7월 15일날 24시간동안 8100원을 써요

이정도는 돼야 돈 좀 저금한다.

이정도는 돼야지!

 

그러네 15일날 이거 하나네

 

출근해서 우리의 경쟁자.

일본의 과학자와 독일의 과학자.

R2-3, 삼투마이너스 파파

이분이 돈을 쓸 수가 없는 거예요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선생님 어디 계시죠? 기숙사가 어디죠?

동탄에 계시네요

동탄에 그 많은 기업단지 쪽 어딘가에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서 혼신을 다하시네요

그리고 하루가 지나요

16일! 새벽 4시네요?

4시 57분!

 

5시에 출근하셨어?!

 

출근하면서 4200원 컵라면 빵 등 식사 구입

제가 웬만하면 이거 안타까운 스튜핏 드리려고 했는데

4시 27분이에요 즉 도착하면 5시 20분이에요

이런 얼리버드.

 

아이라이킷!!!!

!!!!!!

 

몇 시에 일어나십니까 김생민씨는

 

띄엄띄엄 다른데

일주일에 한 번 5시 20분에 일어날 때가 있죠

 

아..왜이렇게 일찍 일어나나요?

 

아침방송.  굳모닝 대한민국 제가 하죠

 

송은이씨 몇 시에 일어나죠?

 

저는 그때그때 다른데 요새는 뭐 7시

 

허어어어! 얼리버드!

 

김숙씨는?

 

아침 7시에 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해뜨면 바로 잠들어야 돼ㅋㅋㅋ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 괜찮습니다

신한카드 출금이니까 이거 이유가 있으실 테구요

 

히읶! 헉!

아니 카드비가 83900원밖에 안나가요!?

 

한 달에 8만 3천원을 썼다는 건 진짜

 

저는 감히 동탄의 영웅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떻게..카드비가...(아직 멘붕상태)

 

7월 18일 아침 8시 16분.

이분을 제가 삼오십오 대작전을 해서

250만원을 저축하게 할까 생각을 했어요

저처럼 저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평범하게 생각해

'심심한데 적금 하나 들어봐?' 하고 힘을 빼고 생각해야돼

 

심심한데 ....

 

큰 맘 먹고 적금 드는 게 아니라!

이번에 20만원짜리 하나 더 들까?

 

툭툭!

 

그건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야지

심심한데 적금 하나 더 들까가 됩니까?

 

방송국 은행 코너를 돌 때 관심이죠.

'어? 하회마을 적금통장? 이게 뭐지?'

항상 적금 상품이 나올 때

'아~정말 매력적인데? '

툭툭. 툭툭!

 

저는 KBS 1층에 있는 S를 지나가면서

"어?? 지난번에 잘생긴 직원 없어졌네. 전근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 직원이 광화문 지점으로 갔죠!

 

그것도 알아요?

아 진짜 아는 거예요!?

 

친하게 지내니까요

 

광화문 지점으로 갔대!

글로 가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러면서 회사에서 32000원이 입금이 되네요

좋은 회사네요

 

이건 뭐지?

 

아 이게 특근 그건가?!

 

밑에 계속 있어요.

야근, 시간 수당 같은 건가봐요

그리고 저녁 9시에 수요일인데 5천원으로 영화관에서 영화 봐요

 

통신사 할인 이런거겠죠

 

혼자 보시네요

 

혼영을 하네요 혼영

 

-씨스타 나혼자 BGM-

 

이게 조금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이쪽사이드에서 볼 때에는 좀 외롭지 않을까.

이쪽에서 볼 때는 나는 행복해. 그리고 집중할 수 있어

배려하느라고 내가 먹는 너무 단 팝콘. 나는 싫어. 안 먹을래.

이 분은 안 먹은거죠

그 영화감독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을 혼자서 집중하면서 본다.

축복이에요

 

축복이다!

 

축복 받은 사람이다 이 사람!

 

혼자 다녀라!

그러면서 수요일날 영화를 봤는데 너무 행복한거예요

목요일날 또 봐요

또 5천원이에요

편의점 갔다가..급여가 들어와요

휴일근로수당 포함해서 349만 3840원이 딱 찍히네요

그리고나서 적금을 드는데

문땡땡 200만원. 문씨네요 성이

시원하게 나가는거죠

10년동안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가계부를 쓰시는지 안쓰시는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가계부를 쉽게 써도 돈이 새지 않아요

그다음에 35만원이 또.

회사에서 포상으로 나온 제주도 호텔 2박3일 호텔권을

동료에게 팔고 받은 돈.

여기서 또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왜요. 너무 잘 한 거 아니에요?

 

휘닉스 34평형 1박에 39만원이에요

곱하기 2는 78만원이에요

78만원이 있어야 누군가 갈 수 있는데

회사 동료분이 35만원에 산 거예요

이 분이 얘기했겠죠.

55만원을 불러요.

그럼 회사 동료가

"내가 78만원 정가를 주고 가면 갔지!"

그러면 가격이 내려가는거죠

안 산다니까 내려가는거죠

"아 그래? 43만원."

"내가 눈에 흙이 들어가도 그렇게는 못 가!"

"35만원"

"좋아, 콜, 협상"

 

어차피 본인이 못 가기 때문에.

혼자 가긴 좀 그런가 굳이?

 

10년동안 이런 엄청난 금액을 저축하시면서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이 된 거죠.

 

-씨스타 나혼자 BGM-

 

외로운 거에 익숙하고

혼자 있는 게 차분하고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이 더.

 

이런 분들이 있어요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받는 사람들이 있고

사람들이랑 막 놀았을 때 에너지를 받는 사람들이 있대요

근데 그거를 누굴 따라 할 수 없는거죠

혼자 있는 게 좋으면 그게 맞는 거예요

밥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고, 빵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니까~

 

저녁 혼밥을 햄버거집에서 6700원으로 때우시구요

그다음날 9200원인데 6시 47분인데 속상하셨나봐요

피자 한 판 혼자 다 먹었습니다.

피자스쿨에서 9200원을 주고 피자를 다 드신거예요

 

9200원 피자면 레귤러죠

 

라지는 아니죠

 

저도 피자 한 판 다 먹을 수 있어요.

고정도는.

 

오, 또 수입이!

 

또 수입이 들어옵니다.

10만원.

회사에서 나온 부산 P호텔 2박 3일권을 동료에게 팔았다.

이번에는 10만원에 팔아서 본인이 너무 싸게 팔았단 사실이 억울하다.

제일 좋은 호텔이죠.

제가 작년 여름에 소피마르소선배를 연예가중계에서 인터뷰를 한 곳이 P호텔

 

언제 봤다고 선배님이에요

 

선배님은 아니죠

 

그럼 소피마르소님으로 하죠

소피마르소님을 인터뷰 한 곳이 부산의 P호텔입니다.

이게 이분이 나중에 아신 건데요

1박에 50만원입니다.

 

오션뷰에 테라스가 있는 곳이면 진짜 비싸거든요

 

이분의 후회담은.

2박 3일이기 때문에 100만원인거예요

 

동료가 땡잡은거죠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자, 동료는 땡잡았고 나는 억울하다. 이것과

이것이 무료에요 회사에서 나왔으니까.

어머니, 아버지, 조카. 가족을 다 불러모아서 여기에 간다.

가면. 호텔비가 무료에요.

VS

팔면 10만원이 생겨요.

여기에 가면 10만원이 안 생기고요  부산이니까

 

 

꼼장어 먹어야되고 조개구이 먹어야되고 온천가야되고

돼지국밥 먹어야되고 불고기 먹어야되고

 

달맞이고개 가야죠

 

달맞이 고개 가서 차 한잔 마셔야되고

 

이 분의 10만원으로 접근하면.

리서취를 안 했다 게으름 스튜핏을 드릴 수 있지만

동료에게 인심을 얻으면서 10만원에 팔았다면

이쪽에서 달맞이 스튜핏. 기장 스튜핏, 횟집 스튜핏, 돼지국밥 스튜핏.

이쪽이 100만원이 넘게 나와요

그것에 대한 의사결정은 시청자 분들이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모아놓은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가 오늘의 키워드에요

 

손만두 17000원어치 사셨는데요.

좀 드셨으면 좋겠어요 이분.

 

너무 안 드셔~ 너무 안 드셔.

 

그리고 종신보험 15년정도 됐는데

13만 4700원이 매달 자동이체로 나가요

종신보험에 대해 알아봤더니 1~2년 안에 해지하면 손해를 봅니다.

15x12x134700...원금만 2400만원이에요

이 종신보험의 좋은 것은 20년부터가 원금이 살아요

이 전에 해약을 하면 안 돼요

20년까지 얼마 안 남았구요. 그리고

오래 사시면 더 좋고요.

 

근데 종신 보험은 누굴 위해 든 거예요?

 

윤종신씨요 (즉답)

 

...하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렇게 분위기 다운시켰으니까 하차해

 

종신이 오빠만 빵빵 터지겠지

 

그다음 정기후원으로 기부금 2만원 내시는데 그뤠잇이구요!

직원들과 스크린 야구.

이게 한 달의 유일한 낙이에요 보니까

 

여흥으로 하신 거는 영화 외에 이거 하나에요

 

이분이 삼오십오작전 쓰셔도 5만원씩 쓰셔도

다음날로 넘어가는 돈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써도 티가 안 나구요

동네 중국집에서 점심 때 외출하여

중국집 65000원.

이것도 그냥 자기자신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아니 그래도 혼자 6만원은

 

돈이 계속 모여요

돈이 계속 모이니까 이 분을 보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은

자신을 반추했으면 좋겠어요

바쁘면 돈을 안쓴다.

그리고 어떤 날은 돈을 하루에 8천원밖에 안 썼다.

이런 것들이 계속 쌓이니까 한 번씩 오육만원을 써도

 

플러스 인생이 계속되는 거예요

 

제가 작년에 엄청 바빴잖아요

진짜 돈을 안 썼어요

쓸 시간이 없으니까.

 

그러면서 주유소에서 45000원 괜찮구요

 

김생민씨가 예전에 강남에서 여의도까지 각자 차를 타고 우르르 가는데

김생민씨가 먼저 출발을 했어요

제가 가는데 김생민 차가 보이더라구요?

근데 엄청 느리게 가는 거예요

뭐야 저 오빠 하면서 슝~지나서 도착을 했어요

한참 5분인가 10분 이따가 오더라구요

"오빠 왜이렇게 늦게 와!" 했더니

"70킬로를 넘지 않아. 그게 가장 기름이 덜 먹는 킬로수거든."

맞죠?

 

도착해서 하는 일이 안 가도 될 정도로 의미 없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천천히 간 거예요

 

오빠 어디 맛있는 데 있으니까 가서 밥이나 먹자.

이런 거였겠죠~~

 

밥 먹는 게 너무 중요하지 않아요?

 

김숙씨의 한 마디 한 마디 때문에 공들여 쌓은 탑이 다 무너져요

댓글 보면

"숙이언니 너무 재밌어요! 저도 그렇게 살아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러면서 저녁 8시에 런닝화를 구입하셨어요 12만원

 

본인의 꿈과 취미를 위한!

 

스튜핏 나옵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건 스튜핏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분의 꿈이 마라톤 하나이기 때문에

 

스튜핏 좀 날려 주심 안 됩니까?

유행언데 너무 안 쓰셨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이렇단 말이에요

400만원에서 120만원 쓰는 분한테 어떻게 스튜핏을 날려요!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말투)

 

-뒷부분은 이어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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