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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의 영수증]17회 텍스트정리(상)+리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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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김생민의 영수증 17회]

잘버는데 돈이 없는 노머니 부부의 줄줄새 영수증

노머니 부부 줄줄새 텍스트(중) http://sslmo.tistory.com/201

노머니 부부 줄줄새 텍스트(하) http://sslmo.tistory.com/202

 

 

 

출구 없는 매력, 파파미의 아이콘

통장요정 김생민씨 모십니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다녀왔습니다.

 

김생민씨 이제 추석명절에 가족들 다 모이면

김생민씨 돌풍에 대해서 다들 얘기 하겠네요

 

용돈이나 뭐 이런것들 상향조정.

 

조카들 뭐 이런사람들도 좀 더 큰 액수를 기대하지 않을까

 

저희 조카는 지금 두세 명밖에 없어요

 

그렇네요 카바가 가능하군요

 

근데 얘네가 못알아보는 나이에요.

여섯살, 36개월

얘네가 3학년쯤 돼서 저를 알아보려면은 5년이 걸려요

5년 안에 이제 다시 안유명해질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최고 최고 ㅋㅋㅋㅋㅋ

애들이 알아볼 때 쯤

나는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겠다!

 

뭐가 중요한 진 모르겠지만

조카들에게 용돈을 덜 주기 위해서

덜 유명한 때로 돌아간다!

무슨작전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김생민씨가 얘기하면 뭐든지 이제 좋아보여요 ㅋㅋㅋㅋ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코메디 프로입니다.

진지하지 않게 받아들이시면 좋겠구요

 

이거 뭡니까

우리 그 때 얘기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추석 연휴가 왔는데.

그 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햄버거는 명절에 애들 입막음 용으로 먹는 것이다.

라고 했거든요.

그럼 이번에 입막음용은 뭘까요

 

저희 큰딸이 제일 언니에요. 제일 누나고.

걔가 학용품 욕심이 있더라고요.

"아빠, 나 연필이 필요해"

"너 연필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끝나지 않는 토크가 또 시작되나요 ㅋㅋㅋㅋ

"아빠 돈이 없어"

"돈이 뭐야"

 

아우 지겨워 ㅋㅋㅋ

네버엔딩 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계속 지금 뭐 형광펜하고 뭐 이런 쪽에 꽂혀 있더라구요

노트 뭐 이런.

 

 

그거 한 번 꽂히면 나이들어도 잘 안 고쳐져요

 

송은이씨가 전에 이사를 할 때 옛날 집에서 이사를 한다고 했을 때

그 때 큰 되게 큰 화장대같은 데가 있었어요

서랍이 두 손으로 열어야 열어지는.

"언니 여기는 뭐가 들어있어?"

"거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들어있어"

항상 거기를 한 번 훔쳐볼까 훔쳐볼까 했는데

저는 깜짝 놀랐어요

 

왜요

 

보통 이제 여성들이 좋아하는 빽이나 악세사리가 아니고.

학용품이.

색색깔 연필, 볼펜들이.

 

그때도

"생민아 우리 남산도서관에 가서

가는 길에 신체훈련을 하고"

거기서 뭐랬는지 알아요?

"운전면허에 대해서 공부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거기 가서 셰익스피어에 대해서 깊게 공부를 하든가!

"누나 어디가"

하니까

"명동 내려가서 형광펜 하나만 사올게"

"누나 가지마. 고만 사! 좀! 밑줄 좀 그만 그어!"

 

 

그걸 이제 20년이 지나고 텀블러로 바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남산 도서관 올라가는데

"숙아 먼저 올라가"

"왜"

"나 텀블러 하나만 사갈게

나 오늘 텀블러를 안 갖고 왔어"

 

백여 개를 갖고 있죠 ㅋㅋ

 

무슨 얘기 하다 여기까지 왔죠

 

햄버거 얘기 하고 있었어요

우리 12회 주인공 캣우먼이 후기를 보내 주셨거든요

 

 

아 그분이...

 

 

아침에 일어나서 고양이 치약을 사시던

 

 

모순소비, 모순소비!

 

약간 김숙 냄새가 났던 마포구 캣 우먼입니다.

 

'제 영수증에서 문학적인 모순 소비와 시간대 스튜핏 소비라는

어마어마한 알고리즘을 발견해 주신 통장요정 생민님과

옆에서 동생같다 해 주신 은이 언니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라고 칭찬해 준 숙이언니.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영수증을 보냈을 때 첫째 냥이가 많이 아팠던 시기라

냥이 소비가 늘고 저를 위한 소비가 줄어서

멘탈이 흔들리고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긍정 또 긍정으로 생각하라는 통장요정의 말씀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생민님이 삼오십오 작전으로 가라고 하셨는데 저는

삼삼은 구 작전으로 하루 3만원 생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푹 자라는 엄벌을 지키기 위해 12시 전에 곯아떨어집니다'

 

브라보!

삼오십오 대작전 내려줬는데 삼삼은 구 작전으로 바꿨잖아요 90만원으로.

이게 약간 들뜸이 느껴져요.

 

너무 빡세게 하는 거 아닌가.

 

앉았다 일어났다 그거 뭐라그러죠

스쿼트를 하라고 하셨는데

의욕이 넘쳐서 60개씩 하다가 다음날부터 안 합니다.

아우 다리가 너무 아파서 못하겠어~

 

그럼 삼삼은 구 하기전에 사삼십이 작전은 어떻습니까

 

120만원.

고런걸로 중간을 하시면 좋겠구요.

 

자, 절실함이 묻어 있는 오늘의 의로인 노머니 부부

아내분이 영수증을 보내주셨습니다.

자소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자, 나이 서른셋 결혼 3년차

it업계에서 일하는 잘나가는 프리랜서

부부가 버는 돈은 아내 350, 남편 350.

둘이 합쳐 칠백. 괜찮아요

통장으로 들어오는 월급은

지금 살고 있는 전세 3억 5천 오피스텔에

은행이자 2억 2천에 대한 대출이자 50만원

자동차 할부금 30만원 관리비 15만원 통신비 둘이 합쳐 20

펀드 20 보험료 둘이 합쳐 30

각자 용돈 50만원씩 총 백만원

  겨우 적금 30만원 붓고 있고 남는 돈은 여유있게 다 써버리는 스타일이라 돈이 안 모임

심지어 몇 년 전에 친구 소개로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서 천만원을 날렸고 있는돈마저 날아간 상황

내집장만하고 돈도 모이면 아이도 가지려 했던 계획이

한없이 미뤄지고 있는데

우리 부부 과연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아우 계산기 벌써 돌아갑니다.

 

그게 아니라 이분의 큰 틀은요

절실함이 있는데...

700만원을 벌어요.

부럽 그뤠잇이죠

700만원인데 이 자소서에서 30만원 저축이에요

 

이건 내가 봐도 너무한다.

 

뭐 앞의 상황이 어떻든 간에 30만원 저축은

어쩌라고 스튜핏인데.

 

70만원은 해야죠! (당당)

 

...에이 김숙아!

 

...너 하차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분은 진짜 너무 큰일이에요

 

고거만 좀 짚고 넘어갑시다

700에 얼마 적금해야됩니까

 

근데 이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분에게는 초등학교의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어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와 있어서 굉장히 놀랐거든요

송은이 김숙 영수증 사랑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말씀 제가 고마웠어요

"야 잘하고 있다 송은이 김숙"

"왜요?"

"누구나 다 아는 말을 다시 상기시켜줘서 좋다."

철학적인 얘기에요.

우리가 어려운 얘기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비는요 이렇게 써 있어요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쓰는 것'

저축은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

'미래의 소비를 위해 현재 돈을 쓰지 않는 것'

 

 

철학적이다.

다 아는 얘긴데 다시 들으니까 새롭잖아

 

동요를 좀 깔아줘 보세요

초등학교 교과서 한 번 읽어볼게요

'엄마가 가계부를 쓰고 계시네.

아빠의 월급을 미리 계획한 대로 나누어

얼마는 저축하고 얼마는 우리에게 용돈도 주시고 맛있는 것도 사주시려나봐

나도 엄마처럼 계획을 세우고 용돈의 일부를 저축한 뒤 나머지를 써야겠어'

초등학생이 배우는거예요

이분이 700만원씩이나 버시니까

30만원밖에 저축을 안한다는 건 뒤의 사정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자소서 스튜핏!!

 

자소서 스튜핏은 처음이지 않습니까?

 

이분들이 배워야 하는 것이 고정비입니다.

fixed cost인데요

고정비가 무서운거예요 고정비.

"저는 나가서 사무실을 차리겠습니다."

오 아이디어도 좋고 좋아.

그로부터 2년 후.

"으~ 고정비에 당했어~~!"

사무실 월세, 직원 두 명, 커피믹스, 정수기, 인터넷 선.

이거는 내가 도착하는 지점에 가기 전에

매달 빼가요.

뭐 할려그러면. 기다려 주지 않아요

가정에도 가정경제가 있기 때문에 고정비가 나가거든요.

지금 살고 있는 대출.

이분의 목돈은 1억 3천이 있어요.

그러니까 결혼 3년차시잖아요 이분들이 결혼할 때 가지고 온 돈일 수 있어요

참 다행이에요.

첫번째로 2억 2천을 줄여가는거죠,

설사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대출을 줄여가는 거예요

여기서 대출이자 50만원이니까요

(계산기 타다다다닥)

50만원 곱하기 12달..600만원이에요.

600만원 나누기 2억2천은

2.72퍼센트의 대출을 받은 거예

 

담보대출 받은 거네요

 

리저너블 그뤠잇이죠

이것은 그래도 제가 가장 용서하는 대출이 첫째가

주택담보대출.

왜냐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 잠을 자고 편히 쉬고

맥주와 땅콩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그다음 요게..

 

왜 화음 안 넣어? 섭섭하게

 

내 쉴~곳은 작은 집 내집 뿐이리~

 

오 두 분이 많이 늘었네요 진짜

 

기가맥히죠.

옛날엔 화음 넣으면 짜증났는데

이제 안 넣으면 섭섭하더라구요

 

이분은 자산이 1억 3천 있으신거예요

30만원밖에 저축을 못 하신다는 건

굉장히 위험해요 불안불안해요

사실 전 이런 말을 하고싶어요

이 영수증을 보기 싫어요. 방송을 그만 하고 싶어요.

 

그만 하자. 우리.

그만 하자.

김생민씨 하차 해.

 

야~!

생민이는 해야지!

네가 하차해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대출이자 50만원.

2.72 요거 괜찮아요

두분이 신용이 좋거나 직장이 좋습니다.

아까 뭐라그랬죠? fixed cost.

이걸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죠?

 

갚아야죠!

 

봉고차에서 자야죠

 

아~

오늘 한개도 못 맞추네

 

하차해.

 

자 이건 못 아끼죠.

그다음 자동차 할부금 30만원

 

할부금 30만원정도면 나쁘지 않지 않습니까

 

36개월 할부.

1080만원의 대출을 가지고 계신 거죠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차를 팔아야죠

그런데 700만원이나 버는 부부가 이 차를 팔까?

쉽지 않죠

어찌됐건 요거까지 해서 80만원 고정비.

통신비 둘이 합쳐 20만원.

줄였음 좋겠지만 부부가 둘 다 최신 커플 휴대폰이라고봐요

이건 송은이의 냄새가 굉장히 나죠.

송은이 선배는 최신핸드폰 너무 좋아해

 

(김숙에게 소근소근)

아이폰 엑스 나왔어..

 

(소근소근)아이폰 에잇..?

 

(소근소근)엑스 엑스...

 

(소근소근)얼만데..

 

(소근소근)아직 가격은 몰라..

 

(소근소근)사야지..

 

(소근소근)미국에 나왔어..

우리나라엔 아직 안들어왔어..

 

이 언니 미국 가서 살 사람이야

김생민씨!!!(쩌렁쩌렁!)

송은이씨가! 미국 가서 아이폰 살 계획이 있습니다!!

 

(침착)

두 분 다. 출국 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통신비 20만원이기 때문에 고민해 보세요.

두 분이 부부동반 모임에 나갔을 때

카페에서 휴대폰을 올려놓겠죠

그때 그 순간. 예뻐보이겠쬬

그게 전부에요

 

그게 전부에요

그래서 저는 김생민씨 얘기 듣고

저는 핸드폰 한 2년 됐거든요?

근데 앞에 액정이 깨졌어요

앞에 풀 커버라고 있습니다.

풀커버를 붙이면 새것처럼 돼요

완전 이게 깨져갖고 귀탱이가 ㅃㅏ바박 나갔는데

전체를 싹 덮으면. 3500원에 위메프에 팔고 있어요

붙였더니 쌔거같아.

 

그 절실한 김숙씨의 핸드폰을 들구.

내가 전화했더니.

양대창을 먹고 있어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양대창 그거 얼마나 비싼지 알아욧?!

 

양대창을 아주 집앞에서 대놓고 먹더라!

매일매일 대놓고 먹어!

 

그 핸드폰 아끼면 뭐합니까!

 

아이고 휴대폰 자랑하려다가.

근데 양대창이랑. 그 양 볶음밥이랑 먹으면 정말...한달이 든든해요

 

뻥치시네!

금방 배꺼진다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통신비 20만원도 저질러 논 거니까 제가 봐드리구요.

펀드 20만원.

순서대로 가셔야 되는데.

참고사항이에요. 본인의 가치관에 의해서 결정하시겠지만

펀드는 위로 열려있지만 아래로도 열려있잖아요

보통 마이나스가 아니죠

유럽이나 미국에서 오는 위기는 막을 수가 없단 거예요

그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적금이에요

하방이 완전히 지지되어 있는 거는 적금밖에 없는 거예요

보험료 둘이 합쳐 30.

각자 용돈 50만원씩 백만원.

이게 사실인지 굉장히 궁금해요

 

왜요??

 

각자 용돈이 있는데 왜 저금을 30만원밖에 못해요

용돈을 나눠갖고 또 카드를 막 쓰실 거 같아요!

 

현금만 오십만원 아닐까? 현찰로 ㅋㅋㅋ

 

그러면 위에서부터 불러보세요

자동차 30

 

통신비 20

관리비 15

용돈 50씩 100

 

165만원을 무조건 쓰셔야돼요

 

저금을 더 해야 되는데.

 

이분들이 지금 166만원을 갈 수 있을 거 같거든요

일년에 2000만원이거든요

내 집 장만하고 돈도 모이면 아이를 가지려 했던 계획이 한없이 미뤄지고 있는데

우리 부부 과연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제가 사실 조금 안쓰럽고 여러 가지 감정이 와요

아이를 가지려는 계획을 미룬다.

이거에 대해서 저는 깊게 고민하고 싶어요

깊게 생각해 봐야 되는데

과연 모든 것을 갖추고 아이를 갖는 것이 맞는가 하는 고민을 해 봅니다.

 

옛날에는 애가 생기면 계획을 했잖아요

요즘은 계획을 갖고 애를..

 

아무래도 육아가 보통일이 아니다 보니까.

 

이거는요 굉장히 이견이 있을 수 있어요

부부가 사랑을 하고 그 사랑하는 감정으로 손을 꼭 잡고 잤을 때 아이가 생기잖아요

근데 그 아이가 생겼기 때문에 절실함으로 돈이 벌리는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왜냐하면 이 분은 700만원을 벌어요

 

김생민씨는 어떤 경우입니까

아이가 생기면서 계획을 짠 경우입니까

 

원래 계획이 있으신 분이긴 하지만

 

우리는 가야 될 길이다.

가야 될 길이면 빨리 아이를 갖고 가족계획을 갖고 사랑을 나누자 했지만.

두 분이 선택하시는 거지만.

뭐가 맞을지 뭐가 정답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후자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전 세계에다 이 문제를 던져놔도 이견이 있을만큼 정답이 없는데

이 분들이 그거 먼저 의사결정 하시길 바라구요.

도대체 영수증을 어떻게 썼길래 30만원밖에 저축을 못하는지.

도대체 670만원을 어떻게든 쓰셨단 말이에요.

 

어디로 갔는지 한 번 봅시다!

한 번 보자구요

 

어이구야 영수증이 세 장이다.

 

보통 한 장 반에서 끝나거든요!

 

이분이 영수증을 보냈다는 건 절실함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저 오늘 좀 세게 나가도 돼요?

 

네 세게 나가세요

 

네 누나가 좀 막아주세요

 

(뒷부분은 이어서 쓸게요 ^^)

 

노머니 부부 줄줄새 텍스트(중) http://sslmo.tistory.com/201

노머니 부부 줄줄새 텍스트(하) http://sslmo.tistory.com/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