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덱스(Dex)가 반값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전용 액세서리로 출시된 덱스가 50%할인을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진행기간 내에 갤럭시S8 플러스 128기가 용량의 모델을 구매하는 개통고객만 해당됩니다. 아쉽게도 갤럭시S8이나 갤럭시S8 플러스 128기가 외의 구매하는 고객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7일(토)부터 7월 31일(월)까지이며, 이전 개통고객도 이벤트에 포함해서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단, 사전예약으로 이미 덱스를 사은품으로 받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가 적용된 덱스의 가격은 79,000원으로 기존가격 159,500원 대비 50%이상의 할인이 적용된 가격입니다.
<삼성전자 덱스(Dex) 사용 이미지>
■ 덱스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덱스의 반값 후려치기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갤럭시S8과 덱스 출시 당시,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PC처럼 사용한다는 점이 디바이스 간의 경계를 허문다는 점에 있어서 참신하다는 반응과 소비자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흥미와 관심까지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정녕 덱스가 PC의 대체제로서 PC만큼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낼 수 있는지,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이 PC와 견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고 덱스의 실구매는 보류로 이어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덱스’를 잘 모릅니다. 아마 블루투스나 동글을 이용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화면 출력 변경 정도까지의 경험은 있을테지만, 핸드폰을 본체처럼 사용한다는 컨셉은 여태껏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덱스를 이욯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할 부수적인 보조장치(이를테면 화면을 출력할 모니터, 입력장치 역할을 해야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TV나 모니터를 연결해야하는 HDMI 케이블, 네트워크 환경 구성을 위한 LAN 케이블 등)가 너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덱스는 생각보다 편하거나 컴팩트하지 않았고, 갤럭시S8 플러스 128기가의 사전개통 사은품,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덱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덱스의 활로는 모바일 게임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첫 대장정은 이번달 21일(2017년 6월 2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니지m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히트작인 리니지를 모바일 버전으로 이식한 게임으로, 리니지 레볼루션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였듯이 역대 최고, 최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니지의 경우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될 정도로 게임에 몰두하는 헤비유저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현상은 리니지m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쯤에서 덱스가 다시금 눈에 밟히는 이유는 모바일 게임의 태생적인 한계에 있습니다. 특히, 리니지는 게임 특성 상(또는 유저 특성 상)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보고, 조작하고, 즐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스마트폰(갤럭시S8)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덱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덱스를 통해 리니지m이 리니지d(dex)로 진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시점입니다.
<2017년 6월 21일 출시예정작 리니지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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