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 아이폰6 32기가 출시 및 공시지원금 확대(17/6/15)

■ 6월은 아이폰6 대전

2017년 6월 15일 기준으로 KT와 LGU에 이어서 SKT에서도 아이폰6 32기가를 공식 출시 했습니다. 출고가는 KT와 LGU와 동일한 379,500원입니다. 한편, LGU는 아이폰6 32기가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보다 최대 9만원 가량을 상향하여, 기존 아이폰6 32기가 모델의 최고 공시지원금을 제공하였던 KT와 동일한 수준의 공시지원금 수위를 맞추었습니다. 이번 6월은 아이폰6로 스마트폰 시장이 뜨거워지는 양상입니다.

 

■ 아이폰6 공시지원금, 할부원금 비교

2017년 6월 15일 기준으로 아이폰 6 32기가의 공시지원금은 KT와 LGU가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요금제별로는 최저 3만원대 요금제부터 6만원대 요금제까지는 KT와 LGU의 할부원금이 1만원 이내로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할부원금이 0원이 되는 요금제 조건은 KT가 더 유리합니다. KT의 경우 7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76.8 부터 아이폰6 32기가를 할부원금 0원에 구매가능하며 LGU의 경우 8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 C부터 할부원금 0원이 됩니다. SKT의 경우에는 KT와 LGU에 비해 공시지원금의 수준이 많이 약한 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요금제를 기준으로 최대 25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이 차이가 납니다.

<아이폰6 32기가 통신사별 공시지원금 / 청구요금 비교, 17/6/15 기준>

 

■ 아이폰 가격경쟁 일변도 현상

아이폰6 32기가의 열풍과 함께 다른 아이폰들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도 영향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본문에는 다루지 않았지만 LGU는 아이폰6 32기가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확대함과 동시에 아이폰6와 아이폰6P의 전 모델의 출고가를 인하시켰는데요. SKT의 아이폰SE 출고가로 시작해 30만원대의 아이폰6 32기가 출시, KT의 아이폰6S 16기가 모델 공시지원금 대폭 상향 하는 등의 연쇄적인 아이폰 가격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뜰폰 사업자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입니다. 가격경쟁 구도가 추후 아이폰 6S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