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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허니문 베이비맘 (중) 텍스트 http://sslmo.tistory.com/159 11회 허니문 베이비맘 (하) 텍스트 http://sslmo.tistory.com/161 12회 캣우먼의 미스테리 영수증 (상) 텍스트 http://sslmo.tistory.com/166 [김생민의 영수증 12회] 김숙 스멜! 캣우먼의 미스테리 영수증! 영수증 TV2회 full ver.
오늘의 의뢰자는 마포 캣 우먼입니다.
35살 회사원인 싱글 여성 대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쭉 혼자 살고 있으며 12살, 3살 고양이 두 마리와 동거중 한달 고정 수입은 3백에서 4백 사이 매달 적금 150만원, 청약저축 10만원, 월세 55만원 실비보험 4만 9천원, 각종 공과금 6만원 통신비 6만원 주유비 6만원 현재 고양이 첫째가 아파서 병원비가 들고 있고 작년, 20년만에 젝키오빠들이 컴백해서 예상치 못한 덕질 지출 비용이 꾸준히 생기기 시작. 월세가 너무 아까워서 내년쯤 전세집을 구하고 싶고 결혼을 하려면 여유자금도 필요한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네 잘 들었구요 이분의 절실함을 먼저 찾아보죠 절실함이라 하면 내년에 전세집을 구하고 싶은데. 키포인트는 월세가 너무 아까워서 입니다. 이런 분들이 많잖아요 세상은 굉장히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월센데 난 전세로만 가면 너무 행복한 사람이다. 월세에서 조금 목돈이 생겨서 반월세인 분들은 아 내가 전세만 가도 행복하겠다. 전세인 분들은 내집장만만 하면 행복하겠다. 그걸 한 단계씩 낮춰서 생각하시면서 절대로 긍정 또긍정 또 긍정을 잊지 마십쇼 나는 지금 훌륭하다. 나는 훌륭하다고 꼭 세뇌를 시켜야만 한 단계 올라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되는 일이 없는거예요 남편 퇴근하면 둘이서 계속 "내 집 있는 사람 얼마나 부러운지 알아!?" 하면서 계속 싸워
"숙이는 벌써 집 샀대!"
반전세 사는 사람은 월세보다 훌륭한데도 계속 "전세만 살아도 소원이 없겠다!" 안좋다는 거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서로 뒤로 땡겨서 앞으로 갈 수가 없는 거예요 부모가 잡고 자식이 잡고.
우리가 코미디에서 보면은 막 내가 김숙씨를 잡아 댕기면~ 둘 다 결승점에 못 가!
그렇죠. 먼저 결승점에 가서. 누가 돈을 벌던간에 자식은 -아빠 힘내세요 BGM- "어머니, 아버지, 나가서 화이팅! 저희가 사랑해요!" 에너지를 줘야 되는데 계속 "아빠! 전세는 싫어요!내 집이 좋아요!" 계속 잡아땡기니까 아무리 해도 안되죠 악순환입니다 악순환
좋은 것만 나눠도 모질라. 이분의 자소서에서 우리가 무얼 봤냐면 '전세집으로 가고싶다'
그러면 보세요 이 선생님은 월세 55만원이잖아요 이럴 때는 주인아줌마가 더 가져야하기때문에. 은행이 아니니까. 전세로 바꾸면 40만원이 1억이에요 주인 아주머니와 제1금융권 은행의 입장차이에 관한 이야기에요 주인아주머니는 1억을 40만원으로 쳐요 어른들 대학 시절에는 1억을 100만원으로 쳤습니다. 그러니까 천만원이 십만원이에요 은행은 1억을 25만원정도로 잡아요.
이자가.
25만원 곱하기 12는 300만원이거든요. 3퍼센트 이자죠 그래서 이분이 이거를 40만원으로 잡으면 1억에. 15만원이 남죠. 아주머니가 볼 때 40만원이 1억이면 15만원은 얼마일까요 이거는 1억 4천짜리 전세에 지금 살고 계시는 겁니다.
간단하게 지금 월세 55만원을 전세로 환산하면 1억4천짜리다!
1억 4천짜리 전세에 살고 계신데요 매달 적금 150만원, 청약저축 10만원 정말 그뤠잇입니다!
그뤠잇!!!!!!!! 그뤠잇
한달 고정 수입은 300만원에서 400만원이니까 앞뒤로 흔들면 350만원입니다. 충분합니다. 현재 주식 2천만원. 지금 현재 주식이 대세상승기였단 말이에요? 수익이 났을 거기 때문에 이것을 찾고 싶습니다. 빼고 싶습니다. 절대 개인적인 제 생각인데요 순서가 중요한데요 적금을 드시고, 내집마련에 관련된 거 하고, 그다음 금융에 관련된 무언가 하셔야 돼요. 근데 적금을 드셨고, 내집마련을 하려고 하잖아요 근데 여기서 파생을 시켜서 이쪽 금융으로 바로 가셨잖아요 이게 일하시면서 신경쓰면서 확률적으론 주식을 안 하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무슨 얘긴지 알겠어요
이 분의 꿈은 전세거든요 그러면 목돈을 몰아서 전세자금대출 받아서 행복하게 사시다가 3년 안에 갚아서 온전히 내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주식이 필요치가 않다 그거죠
그렇죠. 착한 대출로 가족과 함께 살 부동산을 마련하는 게 정말 좋지만. 이건 원이에요. 정말 중요한 건 원 투에요. 착한 대출로 내가 가족과 살 부동산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만 대출을 갚는 게 더 중요해요 그게 김숙씨가 옛날에 자꾸자꾸 하던 실수에요
네 제가 또 뭘 실수했죠?
수많은 것 중에 몇번째요?ㅋㅋㅋ
예를 들면 7억짜리 집을 샀는데 5억이 전세였어요 근데 집이 8억이 됐어요. 너무 기뻐요 1억이 올랐다고 너무 기뻐요 근데 이 5억이라는 대출금을 갚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1억이 올랐다고 또 놀면 그 전세금을 빼주고 나면 내 돈은 3억밖에 없는 거예요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8억이 됐다가 쭉 떨어져서 5억 7천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플러스마이너스를 하면 어떻게 돼요 7천만원밖에 안 남습니다. 근데 친구들은 다 옛날에 "오~8억짜리 집 있어서 좋겠다~" 하는데 속이 쌔까맣게 타들어 가면서 쎈척은 또 해야되니까 "어~;; 나 집이 있어~;; 더하기빼기하면 7천 남아;;" 속이 쌔~~까맣게 타들어요. 대출을 갚을 생각에 90퍼센트의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100퍼센트 공감합니다.
우리는 이 절실함을 위해서. 영수증을 한 번 봐야겠네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의뢰인 마포 캣우먼의 영수증 분석 들어가 볼까요?
네 6월 10일 아침 7시네요. 아침 7시 고양이 치약을 20900원어치 사시네요
근데 좀 특이한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본인 이 닦는 게 아니라 7시에 치약을 본다는 건 진짜 웃긴데요?
반려동물은 나의 정신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지만
심리적 요인?
이렇게 아침 7시부터 고양이 치약을 사는 것이 과연 절실한 사람의 행동인가. 질문을 한 번 드립니다.
저희집도 이제 고양이 네 마리가 있지 않습니까? 닦아줘야 합니다.
그래요?
어금니나 이런 걸 딲아줘야돼
그러면서 넘어갑니다. 아침 9시에 혼자 편의점에 가셔서 도시락과 주전부리를 사셨네요 17550원.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싶은데 배가 고파서 도시락을 사셔서 제가 사랑 스튜핏을 날려드리려고 했는데 도시락만 사시지 왜 주전부리를 사셨을까? 그래서 17550원은 너무 금액이 크다!
아침에 먹기에는.
4600원으로 막아야 한다!
얼마요? 4600원.
도시락만 사면 되겠네요
17550원은. (한숨ㅋㅋ) 그 마음 알겠으나 안타깝다 스튜핏! 그 다음엔 바로 한 시간 있다가 VOD다시보기 정기결제. 집에 TV가 없어요. 뭐 어쩌라는거죠 집에 TV가 없다는건?
아. 집에 TV 인터넷 케이블 선이 안나가니까 나는 VOD로 봐도 상관없다.
그게 6900원이에요. 6900원으로 VOD를 과연 얼마나 다시 많이 보실까. 그것보다는 좀 순위가 높은 짧은 2분짜리 동영상을 계속 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60분짜리 드라마를 2분씩 쪼개서 보려면 30분을 봐야돼요!ㅋㅋㅋㅋ
하이라이트만.
제가 좋아하는 게 김희선씨하고 정상훈씨 나오는 드라만데 계속 누르니까 내용이 대충 연결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6900원에 대한 절실함이 있으시다면.
그럼 본인이 나오는 건 어떻게 모니터링 하십니까?
제가 나온지 오래됐잖아요 연예가중계가 올 9월이 꽉찬 20년.
와 박수 (짝짞짞짝)
축하합니다.
제가 97년 9월에 시작했거든요 영화소개가 20년이 넘었고 동물프로그램이 17년정도 됐는데. 아버님이나 어머님이나 제 아내는 그렇게 저한테 기대를 잘 안해요
아, 꾸준~하게 있었으니깐!
제가 나온 걸 안 봐요 지난주하고 그림이 똑같을 게 뻔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에 밤 11시 8분에 햄버거를 드세요 11시 8분에 14300원. 햄버거를 드세요 과연 밤 11시 8분에 햄버거를 먹는다는 거에 대한 생각. 뭔가 저는 너무 놀라서 밤 11시 8분엔 햄버거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계속 11시 8분을 강조하는 진짜 놀란 갓생민ㅋㅋㅋㅋ)
햄버거는 언제 먹습니까?
명절때 초등학생들이 집에 많이 모이잖아요 일고여덟명. 그럼 아~~반갑잖아요
정신 없어~~
정신 없죠 그 때 햄버거로 한 번 입을 막아놓는 정도?
아이들 용으로.
특이하게도 햄버거는 명절에 먹어라
명절 아이들 간식으로 사줘라
이분이 밤 11시 8분에 햄버거를 드셨다는 건 너무 외롭거나 지금 무슨 심리적 요인이 있지 않나 생각이.
근데 11시 8분에 자주 배가 고파요~
그래요?(깜짝)
14300원이라면 혼자 먹은 게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고 싶습니다.
그러면 혹시 밤에 데이트를 했을 수도 있구요
그렇죠
그다음에 넘어 갑니다. 오전 11시 30분에 동네 분식점에서 간식으로 10500원 이분이 집에서 안 드시는데도 한달에 150만원을 저축하시기 때문에 이분이 조금만 다른 각도로 생각하신다면 엄청난 저축을 할 수 있는 저축왕이 될 수 있어요 자 김생민씨가 욕심냅니다. 이분을 저축왕으로 만들자!
이렇게 먹는데 어떻게 저축을 할 수가 있죠? 가 봅시다. 11시 41분에 동네카페에서 커피를 드세요 7500원 그리고 한시에 13000원 이게 뭐에요 전날 신서유기를 보고 분짜를 먹음. 분짜가 뭐에요
그..베트남 요린가요?
태어나서 첨 들어 보는데요 분짜. 그러니까 이게 지금 이분이 은지원씨를 좋아해요
자소서에도 나왔지만 20년만에 젝키오빠들이 다시 컴백하면서 덕질을 다시 시작했다고 하셨으니까
은지원씨가 TV에 나와서 분짜를 먹으니까 그다음날 따라 드셨다고 길게 쓰셨는데 과연 우리가 이렇게까지 따라 할 필요가 있는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분짜. 저는 분식집 짜장면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다음에...나오네요! 동네 반찬 전문점 나오네요! (갓생민 금광 발견한줄ㅋㅋㅋ) 반찬전문점에서 23400원. 저는 이건 좋아합니다. 목요일이네요 동네 반찬점에서 주말에 먹을 반찬 구입. 아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 이 23000원으로 만칠천원짜리 도시락 주전부리 이런 거 안 사도 돼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게 냉장고 밑반찬입니다.
아이라이킷!!!!!
밑반찬~
밑반찬 그뤠잇!!!! 그뤠잇!
밑반찬 이즈 베리 임폴턴트. 냉장고에 밑반찬만 있으면 외식을 안 할 수 있어요.
그렇죠 그렇죠 밑반찬이 몇 개정도 있습니까 김생민씨 집은
다섯개?
오~~~
마늘, 간장에 들어있는거.
김치.
그다음에 오이같은 게 빨간 고춧가루가 묻어 있어요 얇게 썰어서.
된장같은 게 있어요. 된장이 이렇게 들어있어요 통에.
된장, 김치 포함해서 다섯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마지막 한 개가 더 있잖아요
볶음김치.
볶음김치!
혹시 장조림, 소고기 장조림 이런 건 없습니까?!
저는 돼지고길 좋아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소를 별로 안 좋아해요
소는 비싸요
그게 이제 비싸서 안 먹어봐서 점점 멀리된겁니까
원래 입맛에 안 맞았습니까?
비싸서 어프로치 하다가 누가 사줘서 먹어봤더니 느끼하기까지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러다 마흔다섯이 되니까 아이들이 자꾸 소고기 사달래요
그럼 다시 니끼하다고 다시 돌려 놓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에 이제 가네요
무슨무슨 사이트에서 젝스키스 팬미팅 1회.
8만 500원.
이건 정말 조심조심 스튜핏입니다.
왜 조심이 붙어요 근데?
젝키 팬들이 우리한테 악성 댓글을 달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게 심리적인 요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저는 이 분에게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젝키 팬미팅 1회차 티켓 8만 500원에 사셨는데
1분 이따가 2회차 티켓을 사십니다.
와 이 분 진짜 대단하다
젝키가 오랜만에 팬미팅을 하루에 2회에 걸쳐서 했거든요
이 분은요 저는 완전이 이해가 됩니다.
서른 다섯. 15년동안 자취를 하셨는데
20년만에 젝키 오빠들이 컴백했다.
그때 심리적 요인이 상승합니다.
그 열정이 쭉 올라가면서 회사에서 일이 잘 돼
근데 1회차와 2회차를 제가 조사했더니 똑같은 팬미팅이야
맞아요 똑같아요
두 번을 가는 거는 전세집의 절실함이.
한 번이면 되는데 두 번을 가는 것은 쪼끔 조심조심 스튜핏.
댓글 달지 마라 스튜핏.
제가 아는 분은 이런 팬클럽이나 콘서트같은거 있을 때
3일을 하잖아요? 3일을 다 갑니다.
무대에서 치뤄지는 행위에 대해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콘설트, 뮤지컬, 연극.
이 모든 것의 큰 틀.
큰 틀은 우리가 내일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데, 똑같은 걸 두 번 간건
8만원을 아낄 수 있지 않았을까.
근데 너무 조심하시는 거 아니에요?
김생민씨의 영수증을 듣고 나서 김생민씨의 열성팬분들이 많단 말이에요
팬사이트도 생겼거든요.
저는 25년간 사랑을 못 받았기 때문에
누가 나를 좋아하면 부담스러워요
김생민씨 이제 좀 팬미팅을 하자!
그러면 어떡하겠습니까?
우리 팬들을 위해서!
그럼 제가 고민 후에 답을 드리겠다.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돈이 들어가니까.
네. 만나면 사람은 착하기 때문에
소비가 일어나요.
안 만나는 것이 우리의 그곳을 향해 가는 데 도움이 된다.
만나지 말자.
알겠습니다.
(뒷부분은 이어서 쓸게요~~)
출처를 밝히시면 타 사이트에 링크를 가져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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