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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의 영수증]6회 텍스트정리(상)+리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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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극약처방 영수증 6회]

-먹방 대신 정신무장이 필요한 백수의 스튜핏 영수증-

 

김생민씨 팬클럽은 있죠?

 

저는 그런거 없죠

저는 조용히 있는걸 좋아하죠.

돈쓰니까.

 

누군가가 팬클럽을 만든다면?

 

반대하죠

 

아니 왜요

 

그리고 모임에 안나가죠.

경험이죠.

건조한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크게 베풀지도 않지만

끈적거리지 않고 담백하고.

저는 그런거 좋아해요

 

팬이지만. 건조하게 먼발치에서 응원하고.

 

저는 그런거 좋아해요

내가 팬 분들을 만나서 무언가 행위를 했을 때 일 년 후에

그 팬 분들이 저를 싫어하면 제가 너무 상처받잖아요. 

 

김생민씨를 만나러 오진 않아요.

편지를 써서 보내주거나.

이런건 괜찮습니까?

 

그렇죠

아무튼 만나지만 않으면 좋아요

만나면 커피를 사야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는건 질색하죠 ㅋㅋㅋ

 

그럼 각자 먹을 걸 가져와.

갖고와서 김생민의 팬미팅을 한다.

그런건 어때요

 

안돼요~

그래도 장소 빌리고 뭐...

 

스뜌삣!!!!!!!!!!!

!!!!!!!!!!!

 

팬 분들이 너무 좋아가지고

연예가중계 방송하는데 커피차를 보냈어요!

 

30인분 기준으로 하면 30만원이면 돼요.

 

아 제가 사줘야돼요?

무슨소리야(정색ㅋㅋㅋㅋㅋ)

 

아니 그분들이. ㅋㅋㅋ김생민씨를 응원한다면서 보냈어

 

아 선물을 보낸다고요?

저는 근데 6번째 철학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7번째 회장님 철학이 나에게 수익을 주는 것은 항상 의심해봐라.

건강한 의심이에요.

일년에 30%가 넘는다고 꼬시는 사람은 따귀를 때려라!

 

근데 팬은 무한사랑이에요!

김생민씨를 위해서 그냥 차를 보내주고.

 

저는 한번도 유명해진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거 자체가 다 의심스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

건조하게. 열걸음 뒤에서 응원하는 걸로

 

돈 안드는 팬사랑은 항상 환영이다.

 

그래서 팬이 만약에 들어오더라도.

비밀 보장을 통해 들어오셔야만.

안전장치를 해놓는 거에요. 의심을 안해요

비밀보장 팬인데 + 영수증 팬인걸 좋아하는거죠.

건강한 의심.

재건축인데 대단지인거.

요런 교집합 제가 좋아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좋아한다그러면 깜짝깜짝놀래요 저는

 

비밀보장이 대단지라면, 김생민영수증이 재건축이다 ㅋㅋㅋ

재건축 ㅋㅋㅋ

제보가 있습니다.

김생민씨를 가끔 미용실에서 보는데

미용실 무료 커피 테이크아웃 해 갈 정도로 검소하시더라구요

머리도 물론 연예인할인 받으시겠죠?

 

 

거기가 김숙씨가 소개해준 것이에요

얼마나 떡볶이랑 밥을 사줬으면 친절해도 너무 친절해!

 

제가 사줘서 친절한 게 아니구요 ㅋㅋㅋ

거기가 원래 친절해!

 

이분께서 추신으로

김숙씨도 본 적이 있는데 저희집 애기를 울리셨어요

 

한창 그럴 때죠 김숙씨가 ㅋㅋㅋ

 

아기를 보고 귀여운 표정을 지으셨는데 아기가 ㅋㅋㅋ

 

아 저도 거기 소개로 갔어요!

소개로 가기 시작했는데

원장님이 너무 친합니다.

약간 기마이가 있어요.

 

기마이라는건 돈씀씀이!

 

그쵸.

숙이와써~?

너 계산하지마!

그냥해~ 다녀 그냥 다녀~

약간 이런스타일!

그리고 카페같은 걸 하십니다. 스파게티.

쿠폰같은거.

가서 먹으라고 몇 번 하셨는데

여기 원장님이랑 다 너무 좋으셔가지고

 

요기에 가서 놀았어요 한창.

애기들을 많이 데리고 옵니다.

제가 우리집에 갈래~ 하면 애기들이 다 울어요!

엄마한테 가지말고 이모랑 놀좌~~!

거기에 재미를 들려서 세 명 정도를 울렸어요!

한 분이 짜증이 나가지고 애를 왜 울리냐고!

아직도 댓글을 다십니다.

아마 그 세 분중에 한분이에요!

 

김생민씨는 어디든지 테이크아웃이 되는 곳에서

안 할 이유가 없다!

 

아웃백에서 테이크아웃 빵.

은행에서의 베스트는 치약이에요!

저의 교집합은.

요즘 잘 안만들어요.

A급은 지갑하고 우산 이런걸 주는데.

저는 이런 거 다 필요없고 살아보니까 소모품.

치약을 젤 많이 씁니다.

 

오늘의 사연으로 넘어갑니다.

오늘은 백수. 백수분이네요

자소서 살펴보겠습니다.

 

 

[의뢰인 자소서]

 

지난 4월까지 210만원까지 벌다가

힘들어서 때려친 28살 백수

현재 영어회화 알바를 하며

월 8만원정도 벌기 때문에 수중에 돈이 없지만

재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것저것 배워볼 거라서

자신에 대한 투자금이 들어갈 겁니다.

거기에 취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여행도 꿈꾸고 있구요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따로 자산이 있는 건 아니고

10만원짜리 연금저축을 들고 있었으나

월수익 8만원인 백수가 10만원짜리 연금저축을 하는 게 맞는지.

백수라 돈이 없으니 어디서 어떤 돈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상담받고 싶습니다.

 

굉장히 새로운 형태의 사연입니다.

과연 우리 셋이서 이 산을 넘을 수 있을지.

 

왜냐면 고정수입이 있을 때

우리가 이걸 줄여서 다음달에는 얼마를 저금할 수 있다.

이게 나오는데.

 

들으시는 분들께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영수증 플러스

어쩌면 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뭔가

강의를 해야 될수도 있습니다.

 

이분은 28살에 회사를 때려치셨어요.

우리는 이해할 수 있죠.

이것은 full사이즈 거시경제 인생 어프로취로 가셔야 합니다.

 

자. 잠깐만.

멀리보란 소리잖아요. 멀리봐라.

 

제가 김숙씨를 신뢰하는 부분중 하나가.

김숙씨는 화가 나면 쫓아가요.

송은이선배도 잘 쫓아가요.

그래서 우리가 20년 넘게 항해를 잘 한거죠.

집에 있음 안돼요.

쫓아가야돼요.

오빠 이거 어떻게 된거야?

허허 이것봐라~

일단 동사무소 가볼까?

이렇게 돼야돼! 쫓아가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우리가 궁금한 퀘스쳔이 있을 때는

쫓아가라!

 

일단 그런 공식으로 들어가야합니다.

공식 1번.

초중고 모든 것을 마치고 군대까지 갔다온 다음에

정신을 무장합니다.

제가 높게 평가하는건 효도. 자기자신을 사랑. 절실함.

이 모든 것들이 들어갑니다.

그다음 2번.

순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순서대로 침착하게

2번. 일을 구하는 겁니다.

정신이 무장된 다음에 2번이 직장을 구하는 겁니다.

그냥 직장을 구하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럼 3번은 뭡니까?

 

저축이죠

 

그렇죠. 은행. 저축이죠.

그런데 이게 안되면 거꾸로 가야됩니다.

초심대작전.

은행에 저축을 하고 싶잖아요? 그런데 저축이 잘 안돼요.

그럼 2번으로 가야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 되는지 봐야 합니다.

그다음에 2번이 잘 안돼.

그럼 1번으로 가야죠.

 

이분은 210만원씩 벌다가 힘들어서 때려쳤잖아요.

그다음에 영어회화 알바를 하면서 월 8만원정도 버시지만

이분은 고집이 세요.

이 모든 시행착오가 나중에 더 잘되기 위한 자양분이라는 믿음 하에.

왜냐면 저의 6번째 공식이 뭡니까?

긍정. 또 긍정.

나는 잘 될 것이다.

긍정이 있지 않으면 어떤 수학 문제도 풀지 못해.

긍정이 없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없어요.

 

우리 엄마아빠가 다른 사람 엄마아빠보다 조금 부족한 걸 알아요 어렸을 때 우리가

그럼 더 훌륭하다고 자꾸 세뇌를 시켜야돼

그러면 선순환으로 좋은 일이 생겨요

왜냐면 어머니아버지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죠.

 

어머니 아버지도 내 자식이 쪼끔 부족한 거 알아요.

아 우리 생민이가 신동엽보다 좀 못하는 거 알아요!

근데 우리 아버지가 항상 저를 칭찬해요

너 오래했다. 닭집 준비하자.

너 방송국에서 그만두라고 하더래두 충격받지마라.

20년 했으면 할만큼 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해주시거든요.

 

취업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가 힘들 때 항상 쓰는 긍정의 표현은

친구야. 동생들아. 이 모든 것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라는 표현을 씁니다.

5년 전에 장모님께서 이러시는 거에요

어른 노릇을 하고 산다는 게 되게 힘들지.

모든 걸 다 만족시키기가 되게 힘든 거에요.

 

없는 형편에 여행까지 카바하기 힘들 수 있다.

 

이런 고통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긍정의 마인드로 이분은 일단 다시 2번으로 가는거죠.

 

어떻게 보면 중요한 키포인트 다 나온 거 같아요.

1번 2번 3번.

기본 로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월 6월 두달치 영수증을 보내 주셨는데.

이분에게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분은 혼자서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실 때

얼마나 속이 쌔까맣게 타들어가시겠습니까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인데.

너무 사랑한다고. 응원한다고.

말씀한번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뒷부분은 이따 이어서 쓸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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